발병한지 3년 이내의 초기 당뇨병은 한의학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한방에서 당뇨는 인체내의 비정상적인 열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본다. ‘소갈’이라 하여 비정상적인 체열이 진액을 말려 췌장기능에 이상을 가져와 인슐린 분비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본다. 실제로 각종 합병증을 예방하고 치료해 주는 당뇨 한방치료제 제당환(除糖丸)과 제당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한 결과 발병 3년 미만의 환자들에게서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부분 한달 내에 혈당이 크게 떨어져 정상적으로 활동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만큼 상태가 좋아지고 합병증을 개선시킨다.

서울 압구정동 미래한의원(02-512-2075/www.mirae hanbang.com) 이경근 원장이 제당환을 3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에게서 혈당저하와 함께 피곤감, 시력저하, 혈압상승, 성욕감퇴, 손발 저림 등의 합병증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발병 3년이내의 환자들에게서는 더 이상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을 만큼 호전된 사례가 많았다. 당뇨 환자 대부분은 해당근, 백강잠, 영지 등의 10여가지 한약재로 만든 제당환을 복용한지 20일뒤부터 혈당이 잡히기 시작, 늦어도 2개월 이내에 혈당이 눈에 띄게 떨어져 일상생활에 거의 불편을 느끼지 않을 만큼 호전된다. 한방 당뇨치료법의 가장 큰 특징은 별다른 부작용 없이 혈당을 유지시켜 주면서 궁극적으로는 췌장기능 활성화를 통해 인체 스스로 인슐린 분비를 하도록 도와 준다는 점이다. 당뇨 발견 즉시 또는 3년이내에 치료를 받는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