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에 나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서울지역의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이지만 낮부터 '보통' 수준으로 회복하고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라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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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31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져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겠으며,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의 기온차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지표면 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은 떨어지고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며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4도, 수원 18도, 춘천 20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이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제주도에는 오후 9시께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오전 9시까지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경기·충청권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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