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생용품·즉석밥 등 생필품 전달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 산엔청복지관이 임시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재가장애인 23가정에 긴급지원 키트를 제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청 산엔청복지관이 임시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재가장애인 23가정에 긴급지원 키트를 제공했다 @ 산청군 제공
산청 산엔청복지관이 임시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재가장애인 23가정에 긴급지원 키트를 제공했다 @ 산청군 제공

이번 긴급지원 키트 전달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한 가정당 8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위생용품(손소독제, 물티슈)과 라면, 즉석밥, 반찬류 등의 간편식이 포함돼 있다.

산엔청복지관 직원들은 각 가정 방문 시에도 일정거리를 유지한 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긴급지원 키트 전달로 재가장애인 가정들이 생필품 구입을 위한 외출을 자제하게 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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