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4번(경남97번) 확진자 26일부터 무기력증과 미열
- 진주5번(경남98번) 확진자 28일부터 인후통, 관절통, 간헐적 기침 등 증상 동반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31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시 추진사항에 대한 41차 브리핑을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관련 41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관련 41차 브리핑을 하고 있다.

31일 오전,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으며 진주4번ㆍ5번(경남97ㆍ98번) 확진자는 60년생 여성과, 59년생 남성 부부이다.

4번(여성) 확진자의 초기 증상은 지난 26일부터 무기력증과 미열이 있었다.

4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25일 오전 10시경 승용차를 타고  친구와 명석면 진주스파랜드에 다녀왔으며 이후 특이 동선은 없었으며 30일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남편과 함께 방문해 낮 12시 10분경 선별진료소 내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그 후 충무공동 옵티마미소약국을 방문해 약을 구입한 후 자차 승용차를 이용해 귀가했다.

5번(남성) 확진자의 초기 증상은 28일부터 인후통, 관절통, 간헐적 기침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5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공개는 27일 오전 10시 20분경 내동면 소재 성지원골프연습장에 골프연습을 오후 12시 10분까지 골프연습을 한 후 자차 승용차로 귀가했다.

28일과 29일은 종일 자택에 머물렀고 30일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를 아내와 함께 방문해 낮 12시 10분경 드라이브스루로 검체를 채취했다.

한일병원 선별진료소는 병원 외부에 따로 설치돼 있고 직원들은 방호복 착용을 했으므로 방역 소독 후 정상 운영했다.

진주스파랜드, 성지원골프연습장, 옵티마미소약국은 일시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는 중에 있다.

현재 파악된 접촉자는 확진자 가족 2명, 4번 환자와 승용차로 동행한 친구 1명이며 이동 동선 중 장소는 폐쇄해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분류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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