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급여 통상임금 100% 지급 및 '온종일 돌봄 법안' 제정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김부겸(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육아·보육 공약 ‘맘 편한 수성!’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독박 육아로 밤낮으로 힘들었던 수성 맘들의 짐을 아빠와 지역사회가 나누어 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 개원 및 초중고 개학 연기로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워킹맘들은 한 손에 든 살림과 다른 한 손에 든 업무조차 버거운 상황에서 등에는 육아의 무거운 책임마저 짊어져 버티고 서있는 것마저도 힘든 지경이다.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긴급돌봄에 아이 맡기기는 꺼려지고, 가족돌봄휴가를 쓰기에는 회사의 눈치가 보이고, 재택근무를 하면 24시간 독박육아와 업무로 ‘재택지옥’에 갇히게 되는 것이 수성맘들이 처한 현실이다. ‘엄마는 강하다’는 신화가 만들어낸 이 시대의 슬픈 자화상이다.

이에 김부겸 후보는 “수성구의 육아·보육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후보는 "이제 육아와 보육은 엄마 한 사람이 아닌 부모와 지역사회 공동의 책임"라면서 “엄마가 웃고 아이도 행복한 맘편한 수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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