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도와

[일요서울ㅣ지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방만혁)가 재래시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해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나눔 봉사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이웃돕기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재래시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해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나눔 봉사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이웃돕기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재래시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해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나눔 봉사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이웃돕기를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31일부터 매주 1회 30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 받은 총 300세 대의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돌봄 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역 모 기업의 대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과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밑반찬 재료비를 후원하겠다고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뜻을 밝혀와 이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방만혁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더 없이 고맙고 감사하다”며 “우리의 마음들이 똘똘 뭉쳐 희망을 만들어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1999년에 구성돼 36개 단체 1만 6000여 명의 자원 봉사자가 축제 및 각종행사 지원, 농촌일손 돕기, 급식봉사, 어려운 이웃돕기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나누는 행복, 함께하는 기쁨”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등불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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