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분기 성과 바탕으로 향후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총력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청(구청장 최옥환)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및 소상공인 상권 보호를 위해 발행하는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 이하 누비전이라 칭한다)의 집중홍보를 통한 가맹점 집중 모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내용 등을 포함한 2020년 1분기 성과를 지난 31일 발표했다.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이 경남은행 시청 지점장, 농협 창원지점장과 함께 제로페이 현장 시연행사를 가졌다. @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 제공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이 경남은행 시청 지점장, 농협 창원지점장과 함께 제로페이 현장 시연행사를 가졌다. @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제교통과 제공

누비전 활성화 존 지정 운영
지난해 8월 20일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 데 이어 지난 12월 1일에는 총 80억 규모의 지류 상품권을 발행했다. 마산회원구는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의 조기 정착을 위해 합성동 소재 ‘대현프리몰 창원점’ 200여개의 점포를 ‘마산회원구 누비전 활성화 존’으로 지정하고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점포를 중심으로 가맹점 홍보를 강화했다.

누비전 가맹점 모집실적
상품권 가맹점 등록 신청은 구청 및 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소상공인 민원콜센터에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3월 현재 마산회원구 내 5인 이하 업체 수 8655개소 중 제로페이는 2873개소, 누비전은 3116개소의 사업주가 가입 신청을 마쳤다.

누비전 활성화관련 주요 단체 협약
누비전의 확산 선도를 위해 대현프리몰 창원점, 대한미용사회 창원시마산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마산회원구지회 등 3개 단체와 '누비전 확산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누비전 확대협력 구청장 현장 간담회 개최
누비전의 확대 협력을 위해 지역 15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한국외식업 창원시마산회원구지부 외 8개 식품관련단체, 대한숙박업 창원시마산지부외 9개 공중위생단체, 마산회원구 소상공인연합회, 마산학원연합회, 마산회원구 공영주차장, (사)한국주유소협회 경남지회 등과 현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가맹점 가입 협조를 당부했다.

그간 홍보 실적
누비전을 조기 정착을 위해 구청장 및 12개 간부공무원 누비전 결제 시연(대현프리몰 창원점, 구암현대시장), 누비전 가맹점 구청장 현장 홍보(한국외식업 창원시마산회원구지부 등 5개소), 대한제과협회 마산지부 현장 홍보, 전통시장 상인회 15개 회장단 구청장실 초청 설명, 구청장 설 제수용품 구암현대시장 직접 구입 현장홍보를 실시했다.

누비전 가맹점 모집 향후계획
누비전을 조기 정착을 위해 누비전 가맹점 현장 홍보를 위해 희망근로 사업으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명을 채용해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신청서를 받을 예정이며 희망근로 사업에는 12개 읍·동별 2명씩 총24명을 배치하도록 건의했다.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은 4월 30일까지 개인은 월 50만 원 한도로 10% 할인, 법인은 월 5000만 원 한도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고 소비자의 경우 창원시 지역 BNK경남은행과 NH농협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한 다음 주유소, 학원, 이·미용실, 병·의원, 음식점, 편의점,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공기관인 창원시설공단, 창원경륜공단, 창원문화재단 등 등록된 가맹점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최옥환 마산회원구청장은 “지난해 모바일 상품권에 이어 12월 1일 지류 상품권이 발행되면서 이제는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을 모든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상품권이 지역사회에 하루 빨리 정착해서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충격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서 ‘경제위기 포스트 코로나 충격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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