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날아라 슛돌이 캡쳐(KBS 제공)
사진 = 날아라 슛돌이 캡쳐(KBS 제공)

[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신들린 승패 예측 축구 해설로 '문어 영표'로 불리는 2002년 월드컵 영웅 이영표가 'FC슛돌이' 전임 감독으로 발탁됐다.

그동안 이동국, 박주호, 김재환, 알베르토, 안정환 등 스페셜 감독 체재로 운영된  FC슛돌이 팀이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을 통해 이영표를 전임 감독으로 선임하고 방송을 시작한다.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동해, 삼척, 태백에서 모인 천방지축 7명의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처음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슛돌이들의 비글미 넘치는 귀여운 모습부터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 낸다.

슛돌이들은 감독님들의 가르침을 찰떡 같이 흡수해 폭풍 성장해왔지만, 아직 갈 길이 먼 상황. 김종국과 양세찬 코치는 '전임 감독'의 필요성을 외치며, 슛돌이들만을 위한 감독님을 애타게 찾아오다 이영표를 선택하게 된 것.

축구 해설위원에서 FC슛돌이 감독으로 변신한 이영표는 족집게 '문어 영표'라는 별명에 걸맞은 슛돌이 맞춤 족집게 트레이닝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는 한편, 이영표에 앞서 취임한 스페셜 감독들을 멘붕에 빠뜨렸던 천방지축 슛돌이들과 어떤 첫 만남을 가질지 자못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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