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면에서 울진읍까지 19,3km 구간 신설·개통

울진~봉화 간 국도36호선 4월 1일 완전 개통.
울진~봉화 간 국도36호선 4월 1일 완전 개통.

[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의 지역주민숙원사업인 울진~봉화 간 국도36호선이 4월 1일 오전 9시 완전 개통된다.

31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울진읍까지 19.3㎞구간의 국도36호선을 신설・개통해 봉화에서 울진을 잇는 국도36호선 신설 사업(2차로, 40.2㎞)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국도36호선 ‘서면~근남’도로건설공사는 2010년 6월 착공돼 10여 년간 총 2,984억 원을 투입, 총연장 19.3km, 폭10.5m(2차로) 규모이다.

울진군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동서구간이 연결돼 관광객 증가와 물류수송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신설되는 도로가 취락지역을 우회하게 돼 해당구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35분에서 20분으로 대폭 감축되는 등 안전성과 편리성이 함께 증진되었다”며 “ 과속과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운영 중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검토해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