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분위기 정착 기대

울진군 남효진주무관(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울진군 남효진주무관(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정).

[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2019년 울진군 적극행정 실행계획’에 따라 부서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추천을 통해 적극행정 공무원 2명을 선정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소관 업무 처리 범위를 뛰어넘어 각종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ㆍ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처리 실적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정책기획관 김효진 주무관은 태풍 ‘미탁’시 재해 상황별 신속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이슈화로 울진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기여했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각종 지원 사항을 영상 및 홍보물로 제작ㆍ배포해 군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 제고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도시새마을과 남찬욱 주무관은 2016년부터 가로등 관리업무를 담당하면서 기존에 신고에만 의존하던 가로등 고장수리 방식을 개선하고자 양방향 제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실시간 감시 및 원격제어가 가능해져 가로등 관리체계에 혁신을 이루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S등급과 근무성적평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것은 공무원의 당연한 소임이나 그동안 감사에 대한 부담, 민원 및 징계 우려 등으로 소극적으로 임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에 선발된 우수사례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확산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우수공무원 선발과 함께 인식개선 교육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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