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미래통합당 후보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1대 총선 경기 분당을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3.26. [뉴시스]
김민수 미래통합당 후보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1대 총선 경기 분당을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3.26.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한 김민수(41) 미래통합당 후보가 교육 공약을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에듀센터’건립 ▲불공정 입시제도 개혁 ▲명문고 집중육성 ▲일반고 학력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지원 강화 ▲시도 교육감과 시도지사의 러닝메이트 선거제도 도입(편향된 교육행정 방지) ▲3 자녀 이상의 다자녀(소득수준 무관)장학금 전면 확대 ▲지역 내 기업과 연계한 자유학년제 개편 ▲상담교사 확대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해당 지역구에서 네 명의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는 김 후보는 이번 교육 공약에 대해 "교육문제는 정책을 넘어 가장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대한민국 현실이며, 아이들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후보는 "학부모와 교사,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미래교육자문단’을 통해 교육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며, 그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미래형 인재육성을 위한 ‘미래에듀센터’를 건립, 운영해 분당 교육부터 바꿔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 전면개편','맘(mom)편한 안심교육환경 조성', '어린이집 및 유치원·돌봄교사 처우개선'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