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1일 오전 3시 40분경 경남 거제시 갈곶도 남방 1.4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부유물 감김선박 A호(4.99톤ㆍ새우조망ㆍ승선원 2명)을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거제 갈곶도 인근해상 부유물 감김 선박 예인 @ 통영해경 제공
거제 갈곶도 인근해상 부유물 감김 선박 예인 @ 통영해경 제공

A호는 31일 오후 1시 28분경 거제시 지세포항에서 출항해 조업 중 스크류에 부유물이 감겨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중인 경비정을 보내 오전 3시 56분경 현장에 도착해 A호를 외도 인근 안전해역으로 예인해 A호의 선단선 B호에 인계해 지세포항으로 입항했으며, 승선원(2명) 모두 무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해경 관계자는 지난 31일도 이와 비슷한 사고가 갈곶도 남동방 3해리 해상에서 발생했다며 주위를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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