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 차황면의 ‘차황메뚜기쌀장학회(회장 박만종)’가 지역 내 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산청군 차황면의 ‘차황메뚜기쌀장학회’가 지역 내 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 산청군 제공
산청군 차황면의 ‘차황메뚜기쌀장학회’가 지역 내 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 산청군 제공

차황메뚜기 쌀 장학회는 20명의 정회원과 10여 명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결성한 단체다. 현재 적립된 장학기금은 2억2500만 원이며, 지난 2004년부터 17년째 고향의 자녀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장학회는 이지민(동서대학교 2학년 재학)군 등 6명을 올해의 장학생으로 선정, 각 100만 원씩 모두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만종 회장은 “고향에 거주하면서 학업에 열중 하는 학생들을 발굴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 장학생들이 바르게 공부를 마치고 사회에 나가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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