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탄천·한강 수변생태여가문화공간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탄천·한강 수변생태여가문화공간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민과 함께 영상을 만드는 홍보 용역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Seoul International District)는 서울시가 코엑스~현대차GBC(옛 한전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에 4가지 핵심산업시설(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시·컨벤션)과 수변공간을 연계한 마이스(MICE)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달라질 서울의 미래상 등을 담아 직접 영상콘텐츠를 만든다.

시는 마이스(MICE)·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 영향력 있는 1인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 경제 활성화, 도시 경쟁력 강화 등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 사업의 추진배경과 목적, 효과 등이 많은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도를 높이겠다는 게 시의 목표다.

또 홍보영상을 통해 미래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도하는 핵심공간으로서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을 소개하고, 탄천·한강 친환경 수변공원과 조화된 도시 미래상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을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도록 사업목표와 역할, 미래상이 반영된 로고 디자인 및 슬로건도 개발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20년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홍보' 용역에 착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7일까지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에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업체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지난해 현대차GBC 건축허가 및 탄천한강변 국제설계공모가 완료됐고 올해는 GBC 및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착공 등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 사업이 성과를 내는 중요한 시기"라며 "SID 사업을 통한 미래 일자리 창출 및 국가적 차원의 경제활력 기여 효과를 시민과 함께 하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집중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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