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 이달부터 10월까지 구민들에게 무료로 보급

서구,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으로 음식물쓰레기 악취 잡는다
서구,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으로 음식물쓰레기 악취 잡는다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대한민국의 중심e 되는 서구’를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배출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구는 음식물류폐기물로 인한 악취를 해결하고, 수거용기의 청결을 유지하여 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을 4월부터 10월까지 구민들에게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유익한 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인 EM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유산균 등의 미생물을 용도에 맞게 조합·배양한 것으로, 악취 제거· 부패억제 등에 활용하고 있는 친환경 물질이다. 별다른 공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확인으로 품질이 보증되는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은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청라 자동집하시설 제3집하장에서 보급되며, 구민들은 페트병 등 빈 용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미생물 발효액(EM)’의 보급으로 주민의 자율적인 환경 의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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