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 앨범 발매한 레드벨벳 멤버 웬디
레드벨벳 멤버 웬디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레드벨벳 웬디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더빙에 나선다.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는 29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 국내 더빙 버전의 주인공 ‘파피’ 역에 웬디가 캐스팅됐다”며 “목소리 연기와 OST 가창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트롤: 월드 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익사이팅 뮤직 배틀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웬디는 ‘K-POP 트롤’의 오리지널 캐스트에 이어 한국어 더빙 버전에서는 긍정 팝 트롤 ‘파피’ 역할을 맡아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에 웬디는 “레드벨벳이 ‘K-POP 트롤’ 목소리 연기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고, 멤버 모두 즐겁게 녹음했다. 나 또한 ‘K-POP 트롤’과 ‘파피’ 역을 맡아 최선을 다했다. 재미있게 녹음했으니,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영화에는 레드벨벳의 히트곡 ‘러시안 룰렛(Russian Roulette)’도 삽입될 예정이어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웬디는 최근 MBC 라디오 연간기획 프로그램 ‘책을 듣다’에 참여했다. 웬디가 낭독한 루이스 캐롤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오는 12일 MBC 표준FM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