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 시위가 열려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브라질 국기를 들고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 시위가 열려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브라질 국기를 들고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브라질 보건부는 1일(현지시간) 국내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하루 새 5717명에서 6836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도 201명에서 240명으로 증가해 3.5%의 치사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부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24시간동안 새로 발견된 확진환자는 1119명으로 전날 1138명에 비해서는 약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브라질 최대의 감염지역은 인구가 밀집한 남동부의 상파울루주로 298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 뒤를 이어 리우데자네이루, 세아라, 연방수도권, 미나스 게라이스, 히우 그란지 두 술, 산타 카타리나, 바히야, 파라나, 아마조나스, 에스피리투 산투, 페르남부쿠 주 등의 순서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3월 31일의 대국민 연설에서 " 이번 코로나19의 감염사태는 우리 세대 최악의 큰 도전"이라며 감염병 위기 동안에 인명을 구하고 일자리를 보존하는 것이 최대의 과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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