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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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신규채용 계획 차질을 최소화 해달라고 회원사에 요청했다.

전경련은 코로나19로 인해 청년 실업이 급증할 수 있다며, 3월31일 회원사 협조공문을 통해 신규채용 계획 차질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고 4월2일 밝혔다.
이날 전경련이 회원사에게 제시한 신규채용 대책은 총 7가지로 ▲감염확산 진정 시 지연된 채용일정 재개 ▲채용 확정자에 대한 발령 연기·채용 취소 지양 ▲온라인 채용설명회, AI·화상면접 등 비대면 방식 '언택트 채용' 시행 ▲수시채용 적극 활용 ▲어학·자격증 등 시험성적 제출기한 연장 ▲채용관련 정보 적극 전파 ▲채용장소 방역 철저 등이다.
 
추광호 전경련 상무는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기업들이 고용경직성으로 신규채용을 1차적으로 크게 줄이는 경향이 있어, 청년실업이 급증할 우려가 크다"라며 "미래세대의 숙련기회 상실은 개별기업은 물론 경제전반의 생산성저하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청년채용 노력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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