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네이버가  4·15 총선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2일부터 투표 당일인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급상승검색어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다. 네이버는 지난달 19일 선거 공정성을 위해 실검 중단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급상승 검색어가 빠진 자리에는 잠정 종료와 관련한 안내 문구가 들어간 상태다. 또한, 총선 후보자 등록이 완료된 지난달 28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국회의원 후보자명을 입력했을 때 자동완성 기능이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한, 오타 혹은 잘못 알고 있는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올바른 단어를 추천해 주는 ‘검색어 제안’ 기능 역시 중단됐다. 이 외에도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 기간에는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이용자에 한해 댓글 작성 및 공감 활동이 허용된다.

네이버 측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훌쩍 다가왔다"며 "아무쪼록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도 선거와 관련한 보다 공신력 있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네이버가 함께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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