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모바일 화면]
자료사진 [티몬 모바일 화면]

[일요서울]타임커머스 티몬(TMON)이 창립 10년 만에 흑자 전환해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 준비에나섰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달 실적 집계 결과 1억6000만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티몬은 타임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수익 개선 이유로 꼽았다. 파트너사에는 단기간 내 높은 판매량과 홍보 효과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온라인 높은 할인을 적용한 특가 상품을 제공한 결과에서다.

이에 따라 2개월 연속 구매 고객이 지난해 대비 44% 증가했고, '티몬블랙딜' 구매 고객은 평균 3일에 한 번씩 구매하는 등 높은 중복 구매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파트너 지표도 강화됐다. 

티몬 측은 "일시적으로 비용을 줄여 만든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향후 분기 또는 연 단위로도 지속 가능하게 설계된 건전한 실적 개선을 통한 흑자라 의미가 있다"며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 준비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진원 티몬 대표도 "이번 흑자 전환이 단발로 그치지 않고 분기 또는 연간 흑자로 확대될 수 있게 구조를 계속해서 강화해 월 흑자 100억이 지속적으로 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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