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수납교육 등 스스로 쾌적한 주거환경 유지 사후관리 등
- 정신건강 상담과 진료 등 의료적인 지원도 병행

연수구, 지난해 공무원 우수제안 채택에 따른 실시계획을 바탕으로 추진
연수구, 지난해 공무원 우수제안 채택에 따른 실시계획을 바탕으로 추진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가 오는 6일부터 연말까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뽀송뽀송 홈클린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조현병, 알코올 의존증, 저장강박증 환자 등 스스로 청소하기 어려워 주거환경이 취약한 세대를 대상으로 청소와 소독 등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전문가가 직접 대상자 집에 방문해 정리·수납교육을 실시하고, 대상자 스스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 관리 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상담과 진료 등 의료적인 지원도 병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청소 서비스를 지원해 대상자 뿐만 아니라 주변 이웃들의 삶의 질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무원 우수제안 채택에 따른 실시계획을 바탕으로 추진하게 됐다. 협력기관 7개소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자활사업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주거취약계층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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