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업무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도 높여 체납을 줄이고 납세자들의 자진납부 풍토 조성

동구 세무과, 인천시 세입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동구 세무과, 인천시 세입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2일 “인천시 2020년(2019년 실적)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인천시 지방세입 운영 종합평가는 지방세수 확대 및 징수율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천시 내 10개 군·구 지방세 및 세외수입 9개 항목(현년도 과징실적, 체납액 정리활동, 세정운영 편의시책, 세입업무 개선 노력도 등) 총 22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동구는 다양한 납부홍보를 통한 징수율 향상뿐만 아니라, 지방세를 과오납 하고도 찾아가지 않는 환급금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세가 전체의 약 60%에 달하는 점에 착안하여 맞춤형 전략을 세워 추진한 점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관련 안내문을 제작하여 관내 자동차 검사장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예약사이트에서도 납세자들이 간편하게 본인의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행자부 등에 시스템 개선을 적극 건의하는 등 납세자 권리보호를 통해 징수율을 개선하려는 발상의 전환으로 호평을 받았다.

허인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과거와 같은 고강도 체납정리 방식을 통한 징수율 제고가 아닌 납세자들의 권리보호 시책추진 등을 통해 세정업무에 대한 구민들의 신뢰도를 높여 체납을 줄이고 납세자들의 자진납부 풍토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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