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양금희 미래통합당 후보(대구 북구갑)는 4.15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일 아침 시청별관(옛 경북도청) 정문에서 거리유세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양금희 후보가 시청별관을 첫 유세장소로 선택한 것은 자신의 제1호 공약인 ‘도청 후적지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유권자들에게 밝히기 위해서다.

양금희 후보는 “도청후적지 개발은 저의 5대 공약 중 하나인 만큼 예산을 조기에 확보하고 개발에 전력을 다해 우리 북구가 대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도청후적지에 세계 최초로 세포 치료중심의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고 광역 의료산업 기반시설을 확충해 경제 부흥 및 일자리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도청후적지 개발의 청사진을 설명했다.

양 후보는 또 “저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나라 살리기’, ‘북구 살리기’를 위해서 ‘기호 2번 양금희’를 기억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 날 유세에 참석한 북구갑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과 선거 운동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천하며 유세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양금희 후보는 “코로나가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어 상심이 큰 주민들께 선거운동이 자칫 소란스럽게 느껴질까 우려스럽다.”며 “유세활동 중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우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개인 방역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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