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가 '잇 프로젝트(It Project)'와 '환상영화학교'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전했다. 마감은 잇 프로젝트가 5월 1일, 환상영화학교는 5월 22일이다.

사진 = 프로젝트 비지니스 미팅 장면(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 제공)
사진 = 프로젝트 비지니스 미팅 장면(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무국 제공)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잇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 발굴 프로그램으로 제작과 투자가 완료되지 않은 국내외 장편, 호러, 스릴러, 판타지, 액션, 블랙코미디, 공상과학 등 다양한 장르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공동제작-배급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국내외 영화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작품에 대해 현금, 현물 및 후반작업을 지원은 물론, 올해는 촬영을 마친 단계의 프로젝트를 위한 '워크 인 프로그레스(Work In Progress)' 부문을 신설해 총 3억 원 규모의 후반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잇 프로젝트' 선정작은 칸국제영화제 장르영화 활성화 프로그램 '판타스틱 7' 출품 후보작 심사도 받는다.

'2018 잇 프로젝트'에선 '능력소녀'(감독 김수영)를 출품해 전 세계 장르영화 제작자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또 총 56편의 영화가 ‘잇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됐고, 이 가운데 '귀신 상담사(3층 복도 끝에서)', '헬 홀', 'G 어페어', '호흡' 4편은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되기도 했다.

'잇 프로젝트'는 오는 5월 1일(금)까지 마감, 선정작은 5월 25일(월) 개별 통보 및 홈페이지에 고지하며, '판타스틱 7' 출품작은 역대 '잇 프로젝트' 선정작 중 심사를 통해 5월 발표 예정이다.

아시아 장르영화 실무 중심 교육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환상영화학교'는 아시아 장르영화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세계 영화산업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시나리오 각색부터 투자, 제작, 배급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한 영화 수업을 진행한다. 장, 단편영화 연출, 촬영, 제작 등 주요 스태프로 참여한 영화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아시아 각국의 영화인들과 팀 워크숍을 진행할 정도의 영어 구사 능력을 필요로 한다. 5월 22일(금)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서류 합격자에 한해 추후 개별 연락한다. 최종 참가자는 6월 12일(금)에 발표한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잇 프로젝트'와 '환상영화학교' 응모는 BIFAN 온라인 출품 사이트(http://entry.bifan.kr/)를 통해 할 수 있고,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문의는 '잇 프로젝트' 담당자(032-327-6313/내선 146번, '환상영화학교' 담당자(032-327-6313/내선 143번)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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