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전 영업점에서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피해상담 전담창구의 운영과 대출지원 상황을 살피기 위해 송종욱 은행장이 영업점 릴레이 방문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전 영업점에서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피해상담 전담창구의 운영과 대출지원 상황을 살피기 위해 송종욱 은행장이 영업점 릴레이 방문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주은행)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은행은 전 영업점에서 운영되고 있는 ‘코로나19’피해상담 전담창구의 운영과 대출지원 상황을 살피기 위해 송종욱 은행장이 영업점 릴레이 방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틀에 거쳐 광주지역, 2일 목포·영광지역, 3일 여수·순천지역 영업점을 잇달아 방문해 하루가 시급한 지역의 소상공인 및 기업에 적기의 금융상담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금융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광주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자금 대출상담으로 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상담이 폭주하면서 상담 및 현장실사가 지연되고, 이로인해 금융지원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광주은행 ‘코로나19’ 피해상담 전담창구에서 보증상담, 서류접수, 현장방문 및 보증약정 등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자금 공급속도를 높이기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 6개 지점에 광주은행 직원 12명을 파견해 상담 및 심사 협조 등 다양한 업무를 협업하고 있다.

평소 지역기업과의 상생과 지역민과의 동행, 현장중심경영의 실천을 강조해온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달 11일,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피해기업과의 상담과 대출지원을 직접 실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피해기업 챙기기에 앞장선 바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영업점 릴레이 방문을 통해서도 ‘코로나19’로 닥친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객들과 소통하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고민하고, 지역에 닥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말하며, “우리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광주은행 전 임직원이 사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자체 특별자금 지원을 실시해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1천억원의 특별지원을 시행하여 최대 1.3%포인트의 특별금리우대를 적용하고,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별도 원금상환 없이 1%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을 연장하거나 분할상환금 유예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청과 전남도청에 마스크 각 3만개와 긴급구호 성금 각 1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시에 후원금 각 1천만원을 전달하며‘코로나19’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나눔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지역의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스크와 핸드워시, 식료품 등 19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박스 700상자를 직접 제작했다. 이는 광주 동·서·남·북·광산구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코로나19’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광주시립요양병원 진료소의 의료진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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