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기 후보. [관계자 제공]
홍종기 후보. [관계자 제공]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이번 4.15 총선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수원시 정에 출마한 미래통합당의 홍종기 후보도 '총선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전격 돌입했다.

홍 후보가 내세운 주요 공약으로는 ▲삼성이 후원하는 '수원삼성고' 유치 ▲17년째 가건물 상태인 '영통구청 신청사' 복합 개발 ▲이후 삼성 C-랩 연계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센터 구축 등으로, 대기업과 지역 간 연계 공약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홍 후보는 이날 경기도 수원의 아주대삼거리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삼성과 함께 영통구 1인당 국민소득 '7만 달러' 시대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홍 후보는 "울산은 현대그룹을 등에 업고 광역시·도 1인당 총소득 전국 1등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영통구에는 세계 일류기업인 삼성전자가 위치해 있지만, 그동안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치인이 없었다"며 "삼성 출신인 홍종기가 그 역할을 해 수원이 울산을 뛰어넘어서는 최고의 명품도시,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출정식에는 홍 후보의 공동 총괄선대위원장인 김용서 전 수원시장과 신현태 전 국회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인 엄익수 위원장과 강경식 위원장, 정준태 총괄선거본부장 등를 비롯해 당원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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