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구정의 주요 정책에 대해서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동구 정책실명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등 구민의 관심도가 높고 대외적으로 영향이 큰 주요정책에 대하여 사업명, 추진배경, 주요 추진내용은 몰론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까지 구민에게 공개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정책실명제로 운영되기를 원하는 사업에 관한 구민의 의견을 받고 있다. 구민이 신청한 정책실명제 사업은 추후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후 5월 중 구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정책실명제의 최종 목표는 구민과 함께, 구민을 위한 정책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모든 사업을 추진할 때 항상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여 구민 중심의 구정 실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