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가마솥 밥짓기, 모종심기, 동물 먹이주기, 곤충체험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힐링농업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3일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농업체험학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서울 강서구 힐링체험농장에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단체 1500명(1회 40명 내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실시된다. 28일 첫 체험을 시작으로 6월25일까지 운영된다.

힐링체험농장은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안에 위치한 농업체험교육장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테마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농촌자연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체험, 아열대식물원 관찰, 녹색식생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참여 신청은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신청을 먼저 한 후에 참여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은 전자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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