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코로나, 국민과 의료진의 힘으로 이겨냅시다!" 등의 피켓을 들고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2020.04.02. [뉴시스]
4·15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오전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코로나, 국민과 의료진의 힘으로 이겨냅시다!" 등의 피켓을 들고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2020.04.02. [뉴시스]

 

[일요서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인 미래한국당 김예지 비례대표 후보가 오는 6일부터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며 선거 운동에 나선다. 극지탐험가 남영호 비례대표 후보가 함께 한다.

남영호 미래한국당 대변인은 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한국당의 희망의 메신저가 돼 핑크 자전거로 전국의 국민들을 찾아뵙겠다"며 "저와 김예지 후보 등은 6일 부산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다시 이곳으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그리고 서울까지 이어지는 길을 뜨거운 마음으로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한국당은 김예지 후보와 남영호 후보를 각각 비례대표 후보 11번, 28번으로 공천한 데 이어 이들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김 후보는 전국장애인체전 사이클종목에 참가한 바 있다.

남 대변인은 "조국 전 장관 일가의 비리는 평등과 공정의 가치를 파괴했다.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은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말 그대로 꿈으로 만들어 버렸다"며 "코로나 사태에 대한 미비한 조치는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고 생계 기반마저 무너트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국민의 절절한 호소가 들리기는 하는가. 정부는 듣지 않는다"며 "듣지 않는 그 국민들의 목소리에 우리 미래한국당만큼은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남 대변인은 "길에서, 또 삶의 현장에서 국민들을 뵙겠다. 희망찬 내일을 위한 미래한국당의 진심어린 약속과 응원을 드리고자한다"며 "핑크의 에너지와 희망을 국민들과 나누고 더 나은 세상, 희망찬 미래가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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