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LG상사가 주가안정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 LG상사는 지난 3일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안정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6일부터 12월15일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KB증권이다. LG상사는 최근까지 비영업 자산을 매각하는 등 지속적인 자산 운용 효율화로 재무 안정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LG상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경기 우려와 불확실성의 증대로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를 위해 결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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