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 예산 반토막에 ‘국회의원 · 시장 뭐했나’ 시민들 분노
- 힘 있는 후보로서 지역경제 살리겠다, 표심 공략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사천ㆍ남해ㆍ하동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는 선거운동 3일째인 4일, 새벽부터 삼천포서부시장과 용궁수산시장을 돌며 삼천포의 부활을 약속했다. 그동안 황인성 후보는 삼천포지역 경제 살리기 해법을 찾고자 아침마다 시장을 찾아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손을 잡아 주었다.

황인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황인성 후보 캠프 제공
황인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황인성 후보 캠프 제공

황 후보는 지난 2일, 방영된 서경방송 후보자초청토론회를 언급하며, 지역의 대표로 나서는 후보가 그 지역의 예산 사정도 모르고 있다며, 준비가 덜 됐다고 자질논란을 제기했다.

황인성 후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무책임한 정치인들은 모든 것을 정부 탓으로만 돌리면서 주민들을 속여 왔지만, 사천시 1인당 예산이 남해군, 하동군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특히 미래통합당의 하영제 후보는 지난 서경방송 후보자초청토론회에서 이런 사실도 모른 채 지역을 대표하겠다고 나서는 무지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어 황인성 후보는 국비확보와 드론특구 유치 등 중앙정부를 움직여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선진공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유권자와의 소통과 신뢰를 더욱 두텁게 쌓아갔다. 저녁에는 삼천포 공설운동장에서 사천ㆍ남해ㆍ하동을 살려나갈 정책을 유권자에게 설명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인성 후보는 “총선승리로 사천남해하동 지역주민에게 반드시 새로운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