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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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양주 강동기 기자] 양주시는 4일 의정부시 소재 의정부 성모병원 집단감염과 관련, 시 거주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A씨(74세, 남)는 남면 소재 은혜요양원 입소 중 지난 3월 18일 지병 관련 시술을 위해 의정부 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다.

지난 3월 30일 실시한 1차 선별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4월 3일 타 병원 전원을 위해 실시한 진단 검사 결과, 4월 4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양주시 거주 확진자는 총 5명으로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타지역 4명, 양주시 1명으로 집계됐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추가 확진자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더욱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 위생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하거나 퇴원, 방문 등 이력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이다.

대상자는 병원 등을 방문하지 말고 반드시 양주시 선별진료소로 먼저 전화해 검사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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