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포항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지난 1일부터 신청 받은 ‘코로나19’ 재난 긴급생활비는 4일까지 40,344건이 접수되었고, 재산소득조사가 완료된 99가구에 대하여 4월 6일 지급한다.

5일 시에 따르면 포항시는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의 빠른 처리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포항시 종합운동장 2층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신청서 입력과 재산소득조사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신청 접수후 지급까지 7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소득재산조회가 빨리 완료된 시민에 대해서 ‘포항사랑상품권’을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80만원 등 차등 지원하며, 시는 기준중위소득 85%이하 61,700여가구에 3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은 4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포항에 주소를 둔 본인이나 가구원 등이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실업급여 대상자․저소득 한시생활지원사업 대상자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 된다.

최규진 포항시 복지국장은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의 빠른 처리를 위하여 TF팀을 구성해 업무처리 단계를 단순화 시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럽게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위소득 이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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