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21대 총선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인 무소속 정태옥 후보(대구 북구갑)의 유튜브 선거 홍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유튜브는 정태옥 후보가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해 일명 ‘비둘기 댄스’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졌다. 비둘기 소리인 ‘구구’를 활용해 기호 9번을 연상시킴으로써 20~30대 젊은층 유권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제작된 게 특징이다.

‘비둘기 댄스’를 개발한 유튜브 스타 킹기훈은 대구 출신으로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인기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물이다.

영상 촬영 장소는 경북도청후적지이다. 도청후적지 개발은 정태옥 후보의 21대 총선 대표 공약으로, 이곳엔 경북대 등과 연계한 ICT밸리 조성 등 경제․산업시설 집적화와 국립뮤지컬전용극장 유치 등 국가 관리 문화시설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태옥 후보는 “20~30대 유권자의 정치참여를 독려하고 소통하는 동시에 무소속 기호 9번을 알리기 위해 ‘비둘기 댄스’ 영상물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인물의 능력과 누가 북구 발전을 위한 적임자인지 공약과 공보물을 보고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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