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남구 이재용 후보는 5일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는 가운데 한꺼번에 사람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간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후보를 지지하는 지역 유권자들을 비롯해 일반시민들도 많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반월당 지하상가에서 카메라 가게를 하고 있다는 박병준 사장은 “이재용 후보가 이번에는 반드시 국회로 가서 일할 수 있도록 대구시민들이 당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투표해야 한다”며 “남구청장 시절 양지로를 폐쇄하고 미군기지 주변에 고도제한을 철폐해줘서 이제는 주변에 아파트들도 생겼다”고 이재용 후보가 그동안 한일을 보면 앞으로 할 일도 알 수 있다며 이 후보의 손을 맞잡았다.

이재용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저는 매일 놀라운 날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아침인사를 드릴 때면 창문을 열고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시는 분, 경적을 울리며 응원해주시는 분, 횡단보도를 건너와 반갑게 손을 잡아주시는 분, 그렇게 힘을 주시는 시민들과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합니다.”며 “대구를 27년째 1인당 지역내 총생산(GRDP) 전국 꼴찌로 만든 낙하산, 먹튀 의원들에 대한 시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이른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지역민심의 변화를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