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6일 오전 5시 13분경 경남 사천시 신수도 동방 0.2해리 해상에서 A호(2.99톤ㆍ자망ㆍ승선원 2명)와 B호(부선ㆍ철선)이 충돌했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없다고 밝혔다.

사천 신수도 인근 해상 선박 경미 충돌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사천 신수도 인근 해상 선박 경미 충돌 @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A호가 6일 오전 조업을 마치고 입항 중 바지선과 충돌해 V-PASS SOS 알람이 울려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확인 결과 A호와 B호는 모두 약간의 선박 손상이 발견됐으며 선장상대 음주측정한바 이상 없는 것으로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2019년도 접촉 및 충돌사고는 24건이었으며, 최근 3개월간 사고는 7건으로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운항 부주의"라고 전했다.

또 "선박을 운항할 때 조금만 더 주위를 기울이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며 안전운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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