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부터 1차로 임신부 1,400명을 대상으로 면 마스크, 필터, 소독제 등 지원

남동구보건소, 비대면 전달
남동구보건소, 비대면 전달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실시한 남동구보건소 비대면 행정서비스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 등으로 코로나19관련 외 일반업무를 중단한 상태지만, 임신부지원, 난임부부지원 등의 분야에서는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달 16일부터 1차로 임신부 1,400명을 대상으로 면 마스크, 필터, 소독제 등을 지원했고, 30일에는 2차로 마스크(KF94) 3매와 인천시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7매(중국 광저우시 기부 마스크)를 임신부 2,000명에게 추가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강호 구청장이 보건소에서 지역 내 임산부들에게 나눠줄 면마스크를 직원들과 함께 포장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이 보건소에서 지역 내 임산부들에게 나눠줄 면마스크를 직원들과 함께 포장하고 있다

임신부 A씨는 “요즘 몸도 무겁고 코로나 때문에 바깥출입도 삼가고 있는데, 이런 서비스가 있어 참 편리하다”고 말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행정서비스 와 효율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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