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식목일이자 한식인 5일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대구에서 지원유세를 펼쳤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대구 2.28민주기념탑 참배를 마친 후 두류공원 앞에서 "대구 2.2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시작이라며 자랑스런 대구시민들이 이번 4.15총선에서 오로지 민생만을 챙기는 민생당과 후보들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서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달서구 와룡시장 점포를 일일이 돌아다니면 상인들의 매출상황을 묻고 어려운 코로나 난국에서 지혜롭게 대처해주시를 당부했다.

와룡시장내 청년 가게를 찾아 위로하고, 빵가게. 떡 가게, 김밥집을 들러 2~3만원어치의 물건을 팔아주면서 위로했다.

와룡시장내에서 1시간 동안 방문을 마치고 점심시간에는 와룡시장내 지니식당에서 동행한 달서갑 김기목 후보, 동구을 남원환 후보 등 40명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와룡시장 번영회 회장인 윤선주 대구시 상인연합회 달서지부장의 시장 고충사항을 들었다.

윤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와룡시장 경기가 정말 어렵다면 민생을 배려하는 정당인 민생당이 적극 나서줄 것을 청원했고, 이에 손 위원장은 대구 재래시장 등 경제침체 활성화 방안에 적극 고심하겠다고 즉석 답변했다.

윤 지부장을 비롯한 상가 점포 주인들은 지금까지 정당의 중앙당에서 와룡시장을 찾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직접 물건을 사주면서 식당에서 많은 민생당 당원이 몰려와 밥을 사먹는 등 ‘착한 소비운동’을 하는 사례는 처음이라며 역시 민생을 살피는 민생당을 치켜세웠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오후 동구을에 출마한 남원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방촌네거리에서 유세를 끝으로 대구 활동을 모두 마치고 오후 3시경 다음 지원계획이 있는 경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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