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 1명 당 40만원 ‘아동돌봄쿠폰’지급
- 18일 추가경정예산 통과시 지급

전남 보성군청 전경
전남 보성군청 전경

[일요서울ㅣ보성 조광태 기자] 전남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4억9천만 원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은 오는 13일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아동 1명 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3월 기준 아동수당을 지원 받고 있는 아동이며,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로 지급된다. 해당 복지 카드가 없을 경우 4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기프트카드 발급은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2~3주 후에 신청 주소지로 배송된다.

전자상품권(돌봄포인트)과 기프트카드는 전남 도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쇼핑몰·대형전자판매점·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김철우 군수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방식으로 지급방식을 결정했으며, 사용가능 지역과 업종을 제한함으로써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 경감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은 지난달 18일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행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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