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결혼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최희 결혼 [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방송인 최희가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6일 “최희가 이달 말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인생의 2막을 앞두고 있는 최희에게 따뜻한 축하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희의 예비신랑은 일반인 사업가다. 업무적으로 처음 알게 된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오던 중 지난 가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결혼식을 미뤘지만 코로나 위기경보가 예상치 못하게 격상됨에 따라 식은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해 간소하고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며 피로연과 신혼여행도 생략한다”고 밝혔다.

또 최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3000만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결혼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0년 케이블채널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한 최희는 ‘아이러브 베이스볼’ ‘정은지의 가요광장’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에는 유튜브 채널 ‘노잼희TV’를 개설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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