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6번(경남99번ㆍ80년생ㆍ남성) 접촉자 중 윙스타워 A동 11층 근무자 13명 음성 판정
- 진주9번(경남107번ㆍ61년생ㆍ여성) 접촉자 39명 음성(5일 22명 음성, 6일 17명 음성)
- 윙스타워 관련 검사 2221명 중 1명 양성 판정, 2220명 음성 판정

[일요서울ㅣ진주 이형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6일, 서면 브리핑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총 9명의 확진자 중 완치 2명, 입원이 7명이고 자가격리자가 257명이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45차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45차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진주6번(경남99번ㆍ80년생ㆍ남성) 확진자의 접촉자 중 윙스타워 중 윙스타워 A동 11층 근무자 13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진주9번(경남107번ㆍ61년생ㆍ여성) 접촉자 39명 전원 음성판정을 윙스타워에 설치했던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고 건물 폐쇄를 해제했다.

진주6번 확진자와(진주5번(경남98번ㆍ59년생ㆍ남성) 31일 확진) 직장동료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윙스타워 A동 11층에서 근무했던 1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이들 모두 자가 격리 조치했니다.

진주9번 확진자(경남107번ㆍ61년생ㆍ여성, 4월 3일 확진)의 호탄동 탑유황스파 접촉자 중 나머지 17명도 모두 음성 판정돼 접촉자 39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이다.

윙스타워 임시 선별진료소와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5일까지 2819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 중 2221명에 대해 검사 의뢰해 검사 결과 양성 1명(진주9번) 외 2220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윙스타워 내 선별진료소는 모든 검사를 마친 관계로 운영을 종료하고 윙스타워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6일, 건물 폐쇄를 해제했다.

시는 윙스타워 스파는 건물 폐쇄 일(4월 1일) 기준으로 잠복기 14일이 지나는 15일까지 폐쇄 명령을 했으며, 명석스파랜드는(4월 1일 폐쇄) 이용자의 자진신고 여부를 고려해 폐쇄 명령을 검토 중이나, 업소에서 자발적으로 4월 30일까지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또 탑유황스파는 4월 15일까지 자진휴업 중이다.

아울러, 신천지 관련 시설 8개소는 6일까지 시설폐쇄 및 집회금지 연장 조치를 했으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별도 해제 시까지 이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집중 발생지역 대학생들도 5일까지 240명이 '배려 검사'에 응해 전원 음성 판정 받았다. 이런 가운데, 진주 도착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들이 다수 있고 최근 해외에서 지속적으로 유학생들이 입국하고 있다.

이에, 시는 6일 경상대, 과기대 총장을 차례로 만나 이들에 대한 안전 관리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5일 현재 247명이 응해 222이 음성 판정 받았고 25명이 안전 숙소 등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해 지금까지 149명이 진주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했고, 이 중 30명이 인근 4개 시‧군 주민입니다.

최근 윙스타워 스파 이용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목욕업소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한 데 이어, 목욕업소 99개소에 대해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객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 지침 준수사항을 일제 점검했다.

시는 지난 5일 26개소에서 휴업을 했고 6일은 4개 업소가 추가돼 30개소에서 휴업을 하기로 하는 등 휴업에 동참하는 업소는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람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다. 종전에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됩니다.

시는 격리조치나 정당한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단호하고 강력한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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