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천지역 취약계층에 1000만원 상당 부각 반찬 기부

[일요서울ㅣ합천 이형균 기자] ㈜합천레미콘(대표이사 최현식)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1000만 원 상당의 반찬용 부각을 합천군에 기부했다.

㈜합천레미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1000만 원 상당의 반찬용 부각을 합천군에 기부했다.(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최현식 대표이사, 네번째 문준희 합천군수) @ 합천군 제공
㈜합천레미콘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1000만 원 상당의 반찬용 부각을 합천군에 기부했다.(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최현식 대표이사, 네번째 문준희 합천군수) @ 합천군 제공

(주)합천레미콘은 ‘최고의 품질과 청정 환경’을 지향하면서 지난 2월, ㈜아시아특수재료 그룹이 인수했다.

이에 최현식 대표이사는 6일 오후, 합천군청을 방문해 한국 전통의 튀김류 음식으로 채소 및 해조를 말린 후 보존을 위해 찹쌀풀을 먹여 튀긴 반찬음식인 부각 200박스(1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최현식 대표이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합천군을 비롯한 전국이 위기 상황이다”고 우려하면서 “이럴 때일수록 서로 힘을 합쳐 이겨내야 되겠다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군민을 돕고 지역봉사에 적극 나서는 지역 기업이 되겠다”면서 “지역 기업이 얻은 수익을 지역민에게 환원하는 지역 친화기업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기가 위축돼 기업활동을 유지하기에도 어려울텐데, 어려운 지역민을 돕는데 힘을 보태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기부해주신 부각 반찬은 합천지역 어려운 노인들과 저소득층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고의 품질과 친환경을 지향하는 ㈜합천레미콘은 합천군내에서 단일품종으로는 가장 큰 레미콘 생산업체로, ㈜한국소재 등 7개사의 기업으로 지역인재 1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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