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난 3일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45개단지, 360대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배부했다.
영천시가 지난 3일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45개단지, 360대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배부했다.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영천시가 지난 3일 코로나19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45개단지, 360대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배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항균필름에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의 서식이 어려운 구리성분(Cu+)이 함유 돼 있어 높은 항균력을 지니고 있고, 특히 교차감염(코로나, 메르스 등)을 차단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항균필름 부착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까지 해소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주민 60%정도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단지 내를 소독하고, 손세정제 4,000개, 분무형 살균제 600개를 배부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항균필름 부착과 손소독제 배치로 아파트 단지 내 방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영천시의 행정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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