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까지 수문 등 정비상태 확인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등의 시설물 현장점검을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산청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등의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  산청군 제공
산청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등의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 산청군 제공

군은 우기와 여름철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배수펌프장과 수문, 우수저류조, 유수지 등의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기계·전기설비 전문가 등과 함께 펌프 작동상태와 배전반, 스크린과 제진기 등의 정비 상태를 확인한다.

군은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5월 말까지 보수·보강을 마무리해 방재 시설물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배수펌프장 유지관리 실태를 모니터링 해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할 것”이라며 “철저한 점검과 사전대비에 힘써 주민들의 수해피해는 물론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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