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단체 선정, 정원 조성비 230만 원 지원

꽃박람회 재단, 꽃의 도시 만들기 공모 사업 참가 단체 모집
(재)고양국제꽃박람회 - '꽃의 도시 만들기 공모 사업' 참가 단체 모집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재준)는 ‘꽃의 도시 만들기 공모사업’의 참가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꽃을 생활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꽃 소비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꽃 도시 만들기 사업은 시민들이 함께 이용 가능한 유휴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을 자투리땅, 화단 등 지역 주민이 공동 이용 가능한 50㎡ 이상의 부지를 확보한 5명 이상의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나 단체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10개 단체를 선정해 230만 원의 조성 지원금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양시민은 신청서와 작품제안서를 작성하여 4월 10일까지 이메일 또는 꽃박람회 사무처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단체는 전문가의 교육을 받은 후 4월 말에 신청한 장소에 직접 정원을 연출하고, 최소 3개월 이상 유지·관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꽃박람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단 사업1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은 정원 조성 지원 사업, 다중이용시설 식물 지원 사업 등 고양시를 꽃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 지역을 시민들이 직접 꽃이 있는 정원으로 조성하여 언제든지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고, 화훼 소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는 꽃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