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을에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 수성을에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대구 수성구 두산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제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한 홍준표(전 자유한국당 대표) 후보는 6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대 후보와 15% 이상 차이로 압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5년 정치에 8번 선거경험 동안 이렇게 환대받고 적극적으로 호응해주는 선거는 처음”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제정당 연합으로 반문연대를 추진하고 그 중심에 서서 문재인 타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선거 중심구호를 ‘타도 문재인, 선택 홍준표’로 정한 홍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반하는 모든 좌파정책의 철폐를 요구하는 것이며, 이를 받아 이지 않으면 현 정권은 사실상 식물정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또 코로나19 대책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100만원 지급방안과 제1야당 대표의 50만원 지급 주장에 대해 “무너진 경제기반 회복과 경제 살리기에 집중 투입하는 것이 올바른 정책”이라며 “이는 일종의 매표행위이며 이런 정책은 국가 지도자답지 않은 것”이라고 거세게 지적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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