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성곤(강남갑)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성곤(강남갑) 후보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성곤(강남갑) 후보는 지난 5일 강남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선거방송토론회에서 강남구 교육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후화된 강남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우선 관내 초·중·고에 대한 시설 개선을 지속해야 하고,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추구하는 교육목표의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평소 강남갑 지역에 1980년대 이후 건립된 노후화된 관내 학교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설개선사업이 필요성하다고 주장했으며, 실제로 2018년 이후 2년 만에 시·구의원들과 협력하여 총 152억원의 강남구 관내 학교 교육시설개선비를 끌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최근 선거캠프를 방문한 관내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 “최근에 코로나19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교육현장과 가정에서 힘겨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공교육 위기극복의 기회로 삼아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앞으로의 교육시설 개선은 단순히 공간을 개선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산업 유연성에 대비할 수 있는 새로운 창조 공간이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미래교육의 시작인 공간혁신이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가 언급했던 미래교육 준비는 최근 교육계의 관심사항으로서, 교실환경을 과감하게 미래형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교실에 보급되는 무선망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창의성 증진에 방점을 두는 교육을 말한다고 캠프 관계자는 귀뜸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을 AI교육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관련된 미래교육 정책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새롭게 제시되는 미래교육 정책방향에 대하여 학부모와 교육계의 관심이 집중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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