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코로나19 미국 내 누적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백악관이 이른바 '코로나본드' 발행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의회전문매체 더힐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6일(현지시각) 기자들에게 "나와 대통령, 다른 이들이 장기 채권(long-term paper) 발행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이른바 '코로나본드'가 진지한 제안으로 검토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살펴보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앞서 시행된 2조2000억달러(약 2703조8000억 원) 규모 부양책 효과를 먼저 보고자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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