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사회적 거리두리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사회적 거리두리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정세균 국무총리가 다음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투표소에서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다음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관계부처는 투·개표소 방역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며 "확진자의 투표권 행사도 최대한 지원해달라"고 했다.
 
특히 "안전한 선거를 위해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필수적"이라며 "마스크를 반드시 쓰고 비닐장갑 착용과 대기자간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지키며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달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도 호소했다. 정 총리는 "힘들고 지치지만 아직 긴장을 늦출 때가 아니다"라며 "2주 더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입국자들은 격리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더 신속히 하기 위해 상황을 계속 살피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라"며 "고용시장 어려움도 심화되고 있다. 일선 고용센터에선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병목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력 확충과 절차 간소화 등을 계속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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