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전통시장 사용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전경 @ 사천시 제공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전경 @ 사천시 제공

사용료 감면 대상은 삼천포용궁수산시장, 곤양종합시장, 완사시장 3개 공설시장으로 4개 월분에 해당하는 점포 사용료를 감면할 계획이며, 총 359개 점포가 감면 혜택을 받는다.

또한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으로 공공분야에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부대시설 15개 업소 및 공원 매점 2개소의 임대료를 4개 월간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으로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한 소상공인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공설시장 사용료 감면이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소상공인 육성자금 특례보증 융자지원, 이차보전금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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